‘한글 패션쇼 축제’와 함께 운영
60여 벌 엄선 본선에 10벌 선봬
출품작 심사 후 ‘4명 본상’ 수상

지난 7일 서울 국립 한글박물관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7회 한말글 패션디자인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말글) ⓒ천지일보 2023.10.08.
지난 7일 서울 국립 한글박물관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7회 한말글 패션디자인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말글) ⓒ천지일보 2023.10.08.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한글의 과학적이고 우수한 글꼴을 활용한 ‘제7회 한말글 패션디자인 공모전’이 지난 7일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 국립한글박물관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치러진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한글 패션쇼 축제와 함께 진행돼 한글의 우수성을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한말글이 주최하고 ㈜더드림솔루션이 주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이든피플이 연출했다.

㈔한말글에 따르면 지난 8월 모집을 시작해 지난달 15일 작품 제출을 거처 20일 발표심사까지 치러질 만큼 많은 참가자 신청했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이들에게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친숙한 한글 사용문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총 60여 벌의 출품작들을 엄선해 지난 7일 본선 무대엔 상위 10벌의 출품작이 올라갔다. 그중 4명이 본상을 받았다. 

대상(㈔한말글상)은 박은서 씨가 차지했다. 이외 1등(으뜸상) 김민아, 2등(버금상) 노은미, 3등(우리글상) 길진혁 씨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심사위원으로는 미국 임페리얼 한국 예술대학원 김요셉 대학원장과 ㈔한말글 김형일 사무총장, 한말글 문화예술협회 김화진 이사, 화려한 오후 김의기 대표가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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