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편성 대비 주요 사업 현장 확인 및 동해안 수산물 소비 촉진 활동

(제공: 경북도)ⓒ천지일보 2023.10.06.
(제공: 경북도)ⓒ천지일보 2023.10.06.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이달 5일, 6일 양일간 영덕, 포항 지역 현안 사업장과 민생현장을 방문해 첫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예결특위 현지 확인은 내년 예산심사를 앞두고 도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 건의 및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효율적인 예산을 수립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항시설, 어촌활력증진 사업장 및 죽도시장을 방문하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어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촌 활성화와 수산물 유통 안정화를 위해 수산분야 사업현장을 중점적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황재철 위원장을 비롯한 예결특위 위원들은 축산항 어항시설과 금진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수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전 오염수 방류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 고충 극복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맑은 바다와 해송이 어우러진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 오는 7일 개최되는 '경북 국제 Hi-Wellness 의료관광페스타' 현장을 방문, 행사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인근 관어대 이색풍경 웰니스 관광지와 동해안 엽채류연구소 및 유통단지 조성 유치 건의 대상지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동해안 관광 활성화 사업 등 어촌 활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내년도 예산편성에는 민생현장을 정확히 담아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어민을 비롯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예산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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