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인문·여행 관련 책 비치
책갈피 만들기 등 무료 체험

율포솔밭해수욕장 ‘파랑책방’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3.10.06.
율포솔밭해수욕장 ‘파랑책방’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3.10.06.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차박물관 5층 전망대와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한국차박물관 5층 전망대에 ‘생태인문 북라운지’를, 율포솔밭해수욕장에 ‘파랑책방’을 각각 운영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생태인문 북라운지에는 해양·생태·인문·차(茶)·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책갈피 만들기, 보성 차밭·바다 색칠하기 체험, 느리게 가는 편지 작성 등의 무료 프로그램과 MZ세대를 위한 ‘보성네컷’ 사진 키오스크, 여행 방명록 등 체험존도 마련돼 있다.

한국차박물관 5층 전망대 ‘생태인문 북라운지’.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3.10.06.
한국차박물관 5층 전망대 ‘생태인문 북라운지’.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3.10.06.

율포해수욕장 파랑책방은 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북 라운지로 해변에서 쓰레기를 주워 오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보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장소에 책과 생태·인문 요소를 결합한 공간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북 라운지 운영을 통해 여행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태녹색관광 육성 사업 체험은 보성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 ‘보성몰’에서 ‘보성애(愛)물들다(茶)’ 예약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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