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인(출처: SNS)
배우 문지인(출처: SN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문지인(37)이 제보 도움을 요청한 지 약 4시간 만에 실종됐던 동생을 찾았다.

문지인은 5일 밤 SNS에 “감사합니다. 동생을 방금 건강히 찾았습니다. 걱정하실까 봐 소식부터 올려요. 자세한 사정은 다시 올려드릴게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문지인은 같은 날 오후 “정신지체 1급 동생이 있습니다, 지능이 3~4세도 안되는 그냥 아가입니다, 근데 오늘 낮 2시경에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돼 지금껏 못 찾고 있어요”라며 “오후 7시경에 서울 관악역에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렸다 합니다, 근처 계신 분들 보시면 제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한데 혹시 수원, 화성(동탄), 오산 그 주변 계신 분들 제보 부탁드립니다“라며 ”자꾸 버스를 타는 버릇이 있어 더 멀리 갔을 수도 있어요, 보신 분들 꼭 제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은 빠르게 SNS를 통해 퍼졌다. 배우 남보라 씨, 이시언 씨 등 동료 배우들도 나서서 문지인 동생의 실종 소식을 알렸다.

문지인은 글을 올린 지 4시간 만에 다행히 동생을 찾았다.

한편 문지인은 SBS TV 스포츠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