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 옹진군, 하버파크호텔 관계자들이 2024학년도 수능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10.05.
지난 5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 옹진군, 하버파크호텔 관계자들이 2024학년도 수능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10.05.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5일 인천시와 옹진군, 하버파크호텔(인천관광공사 운영)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 목적은 도서지역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의 협력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각 기관은 해당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도록 실질적인 편의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먼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옹진군 수험생이 수능 시험일 전 섬에서 미리 나와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령고와 연평고, 대청고, 덕적고의 희망하는 수험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숙박과 식사, 이동을 위한 운송수단 등을 지원하고, 인천영흥고 수험생을 위해서는 수능 당일 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도서지역 수험생들에 대한 실제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인천공동체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밀착 지원을 통해 인천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