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유학 홍보의 장
기반조성 정책 추진

5일 전북 진안군 산약초타운 잔디광장에서 진안고원 농촌유학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내빈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3.10.05.
5일 전북 진안군 산약초타운 잔디광장에서 진안고원 농촌유학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내빈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3.10.05.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산약초타운 잔디광장에서 5일부터 오는 6일까지 진안고원 농촌유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진안군과 지역교육청이 상생하는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아이도 부모도 우리 모두 초록에너지 충전’을 주제로 진안군의 자연과 함께 마을체험도 즐기고 진안군 농촌유학 홍보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예비학부모와 학생, 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해 농촌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막식은 농촌유학 협력학교인 조림초 락밴드와 농촌유학 예비학교인 부귀초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비전선언문 낭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선언문 낭독식에서 진안군과 진안교육지원청은 ‘농촌의 생태가치를 공유하고 농촌유학을 선도하며 농촌유학이 교육귀촌으로 이어져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는 다짐을 선언했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농촌유학 예비학부모들은 농촌유학 강연과 좌담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아이들은 어린이 생태학교에 참여해 진안군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페스티벌에는 진안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진안군 일자리센터,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도 참가해 부스 홍보 및 체험을 지원했다.

오는 6일에는 농촌유학 협력학교 및 예비협력학교 방문, 마을과 연계한 체험이 진행돼 진안군 농촌유학과 귀촌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진안군은 ‘농촌유학 1번지’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부귀면에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18호)과 백운면·성수면에 소규모 공동임대주택 조성사업(각 15호)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유학 특화프로그램 지원, 청소년 드림카드 지원, 중학생 해외 역사탐방 지원, 진로체험 운영지원, 교육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마을, 학교, 진안 사람들이 함께하는 진안고원 농촌 유학에 많은 관심 바란다”며 “농촌유학 1번지로 도약하기 위한 근본적인 기반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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