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람회장서 6일 개막
15개국 미식·남도 음식관

국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포스터. (제공: 여수시)
국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포스터.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29회 국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개최한다. 

전시관은 남도의 음식과 섬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주제관, 남도 음식 명인들이 만든 요리를 만날 수 있는 명인관, 남도 전통주와 시군 특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식산업관, 청년 창업을 돕는 청년창업 판매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6일 남도 우수상품 품평 및 수출상담회에서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와 해외 구매자 수출 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6일 오후 6시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유명가수 안성훈, 김희재, 박지현, 박성연이 무대에 오르며 불꽃쇼가 예정돼 있다. 

또 7일 오후 12시와 5시에는 오세득 셰프가 진행하는 ‘스타셰프 파인다이닝’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 유명 셰프의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남도 음식과 여수특산물 창작 음료 경연대회, 여수특산물을 베이스로 한 세계 칵테일 쇼 대회가 열리며 갓김치 만들기, 어린이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퓨전 국악과 뮤지컬 갈라쇼 등이 마련된다.

정기명 시장은 “남도 음식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낭만의 도시 여수에서 남도 음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는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한다.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주관한다. 15개국의 음식을 전시하는 세계미식관이 운영된다. 20개국 주한대사가 개막식에 참여하는 국제적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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