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주도로 열리는 행사
티 블렌딩 등 프로그램 운영

‘보성애(愛) 물들다(茶) 생태 캠프’ 행사 포스터. (제공: 보성군)
‘보성애(愛) 물들다(茶) 생태 캠프’ 행사 포스터.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생태 녹색관광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보성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보성애(愛) 물들다(茶) 생태 캠프’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생태 캠프는 보성에서 살고 있는 지역민들의 주도로 개최된다. 다년간 교육받은 지역민들이 생태체험을 직접 운영하고 관광객과 소통한다.

캠프는 오는 7~8일과 14~15일에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율포 솔밭 해수욕장, 군농리 해변, 한국 차 문화공원 북측 차밭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지난해 율포 해수욕장에서 열린 생태 캠프를 즐기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3.10.05.
관광객들이 지난해 율포 해수욕장에서 열린 생태 캠프를 즐기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3.10.05.

행사에서는 ▲티 블렌딩 체험 ▲숲 명상 ▲환경정화 활동 ▲버스킹 ▲포토존 이벤트 ▲나들이 소품 대여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율포 해수욕장 생태 캠프가 예상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는 율포해변뿐만 아니라 보성 차밭에서도 캠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광객이 보성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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