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직접 데이터양·속도 설계
1㎇부터 무제한까지 선택 가능
부족하면 ‘토핑’으로 추가 구매
파티페이·분석리포트로 절감도
모든 과정 100% 모바일로 진행

LG유플러스는 고객에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Nerget)’을 선보이며 고객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G 요금제 16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23.10.05.
LG유플러스는 고객에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Nerget)’을 선보이며 고객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G 요금제 16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23.10.0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요금제의 데이터 저용량 구간을 세분화하고 1㎇부터 무제한까지 고객의 입맛대로 설계할 수 있는 신개념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 요금제는 고객이 1㎇부터 2㎇ 단위로 데이터 구간을 나눈 16가지의 데이터 중 원하는 데이터를 선택할 수 있고, 모든 과정을 100%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 플랫폼 ‘너겟(Nerget)’을 선보이며 고객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G 요금제 16종을 5일 출시했다. 너겟은 ‘나만의 것을 꿈꾸는 수많은 ‘너(Ner)’들이 초개인화된 혜택을 제공받을(Get) 수 있다’는 의미다.

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센터장·전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서비스 출시 행사에서 인사말로 “너겟은 부모로부터 독립해 새로운 통신생활을 시작하는 20대를 주요 고객으로 한다”며 “20대의 다양한 페르소나에 맞는 통신 라이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5일 온라인을 통해 데이터 최저 1㎇부터 무제한까지 속도제어 옵션과 조합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설계해 사용한 만큼만 내는 신개념 요금제 ‘너겟’을 출시했다. 사진은 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센터장·전무(가운데)가 온라인 출시 행사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출처: LG유플러스 유튜브 캡처)ⓒ천지일보 2023.10.05.
LG유플러스가 5일 온라인을 통해 데이터 최저 1㎇부터 무제한까지 속도제어 옵션과 조합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설계해 사용한 만큼만 내는 신개념 요금제 ‘너겟’을 출시했다. 사진은 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센터장·전무(가운데)가 온라인 출시 행사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출처: LG유플러스 유튜브 캡처)ⓒ천지일보 2023.10.05.

너겟 요금제는 선불형으로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 16종 ▲가족·지인 간 결합 할인을 제공하는 ‘파티페이’ ▲데이터·부가통화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토핑’으로 구성됐다.

너겟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외에도 최저 3만원대 1㎇부터 5만원대 무제한까지 데이터 제공량과 최대 2개 구간의 속도제어 옵션을 조합해 16개로 세분화했다. 고객에 사용량 50%, 80%, 100% 도달 시 알림은 물론, 10일마다 안내와 데이터 사용 통계 분석 리포트를 통해 합리적인 통신 소비를 도울 예정이다.

너겟 요금제 16종을 이용하는 고객(파티원)이 결합 시 1명당 최대 1만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파티페이’도 마련했다. 최대 4회선까지 결합이 가능하고, 선납 요금에 따라 3만원대는 2000원, 4만원대는 3000원 할인된다. 무제한 요금제는 결합 회선 수에 따라 3500원(2회선)부터 최대 1만 4000원(4회선) 할인해준다.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한 후 데이터나 영상 통화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토핑(Topping)’도 함께 내놨다. 토핑은 ▲특정 시간동안 속도·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타임 부스터’ ▲테더링 전용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는 ‘테더링 부스터’ ▲영상통화와 부가통화를 추가 이용할 수 있는 ‘영상·부가통화 부스터’ 3가지다.

LG유플러스가 5일 온라인을 통해  데이터 최저 1㎇부터 무제한까지 속도제어 옵션과 조합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설계해 사용한 만큼만 내는 신개념 요금제 ‘너겟’을 출시했다. 사진은 너겟의 특징. (출처: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5일 온라인을 통해 데이터 최저 1㎇부터 무제한까지 속도제어 옵션과 조합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설계해 사용한 만큼만 내는 신개념 요금제 ‘너겟’을 출시했다. 사진은 너겟의 특징. (출처: LG유플러스 유튜브 캡처)

이규화 LG유플러스 사업협력 담당은 너겟을 통해 가계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앱을 실행하면 데이터 사용량을 알 수 있고 조정할 수 있어 실제 사용에 맞는 요금제를 찾아갈 것”이라며 “(요금제 조정을 통해)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너겟 요금제 16종은 2024년 3월 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 종료 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 LTE 요금제 도입은 향후 검토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연말까지 너겟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제한 요금제 외 15종 가입 고객에게는 타임 부스터 1시간권 5매와 추가 데이터 5㎇를 제공한다. 무제한 요금제 고객은 2회선만 결합해도 인당 1만 4000원 할인이 적용돼 360일간 월 4만 5000원에 요금제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LG유플러스는 11월 중 최대 11㎇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청년(만 19세~29세) 전용 너겟 요금제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너겟 앱은 고객의 취향을 탐색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형 혜택과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너겟 요금제 표. (제공: LG유플러스)
너겟 요금제 표. (제공: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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