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단,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방문
경남 우주항공 분야 국제협력체계 강화 위해 미국 방문 첫 일정 시작
정전협정·한미동맹 70주년 맞아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 기려
도지사, “자유민주주의 수호 위한 참전용사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방문.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3.10.05.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방문.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3.10.05.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이 우주항공 분야 국제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미 항공우주국(NASA), 메릴랜드주 등을 방문하고자 지난 4일부터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경남대표단은 첫 공식일정으로 4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았다. 박 도지사는 참전용사 19인의 조각상 앞에 마련된 헌화대에서 헌화와 묵념을 했다.

박 도지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해 주신 참전용사 덕분에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경남도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D.C. 내셔널 몰(National Mall)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은 양국의 우호와 동맹을 상징하는 장소다. 기념공원은 한국전쟁에 참전했거나 한국전쟁 중 전사한 미군들을 기리기 위해 1995년에 준공됐으며, 준공식에는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대통령이 참석한 바 있다.

경남대표단은 5일 메릴랜드주를 방문해 기업과 연구기관(대학) 격년제 상호 교류 방문 등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NASA)를 방문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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