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캐릭터 하모 등 현지인 눈길

‘태국 한국관광대축제 in 방콕’ 행사에서 운영된 진주시 홍보관.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0.05.
‘태국 한국관광대축제 in 방콕’ 행사에서 운영된 진주시 홍보관.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0.05.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난 2일까지 3일간 ‘태국 한국관광대축제 in 방콕’ 행사에 참가해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선제적 홍보 및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5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세안 방한 1위 시장 태국을 포함한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큰 상업 시설인 아이콘 시안에서 한국의 관광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다양한 관광 명소와 문화를 소개하고 K-야간관광의 인지도를 높이며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개막을 앞둔 진주의 대표 축제인 남강유등축제와 소망진산 유등공원, 물빛나루쉼터의 조명, 유람선 김시민호를 타고 보는 진주성의 야간경관, 화려한 음악분수 등 다양한 진주만의 아름다운 야간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크게 B2C와 B2B 세션으로 구성됐다. 시는 B2C 세션에서 태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 인형 이벤트를 진행해 관심을 이끌고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특별 판촉관을 운영했다.

또 사전에 진주시를 방문한 현지 인플루언서를 특별 게스트로 초청해 소비자 행사와 연계한 야간관광 토크쇼를 열고 지역 주요 야간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B2B 세션의 경우는 카펠라호텔에서 한·태 트래블마트(관광설명회, 비즈니스상담회) 및 한국관광의 밤(Korea Night)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태국관광업계와 관련된 사업 동반자들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엔데믹 전환에 따라 급부상하는 관광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아세안 역의 관광객들에게 진주시의 아름다운 야간 관광지와 다양한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였다고 시는 평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 진주시의 야간관광 자원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더욱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국 한국관광대축제 in 방콕’ 행사에서 운영된 현지 인플로언서 토크쇼.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0.05.
‘태국 한국관광대축제 in 방콕’ 행사에서 운영된 현지 인플로언서 토크쇼.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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