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통·바가지요금 대책 추진

조규일 진주시장이 4일 남강유등축제가 펼쳐지는 진주성과 남강변 일대를 찾아 10월 축제 준비 최종 현장점검을 펼치고 있다. (제공: 진주시) 2023.10.04.
조규일 진주시장이 4일 남강유등축제가 펼쳐지는 진주성과 남강변 일대를 찾아 10월 축제 준비 최종 현장점검을 펼치고 있다. (제공: 진주시) 2023.10.04.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4일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펼쳐지는 진주성과 남강변 일대를 찾아 축제 준비 최종 현장점검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날 10월 축제 주관단체 관계자와 국·소장 등 20여명이 함께 행사장을 돌며 전 분야에 걸쳐 현장 추진 상황을 일제히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임시주차장 설치, 셔틀버스 운행, 유등 및 각종 시설물 설치, 행사장 공간배치, 관람 동선, 방역, 환경 관리 등 전 분야다.

특히 축제 기간 중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드론라이트쇼’가 있는 8일을 대비해 초혼점등식장인 ‘망경동 수상특설무대’를 비롯해 관람석, 부교, 소망등 터널, 김시민호 선착장 물빛나루쉼터 등의 안전성에 대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준비해온 ‘안전관리 및 인파밀집 시뮬레이션 연구용역’ 결과를 이번 10월 축제에 반영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축제 주관단체와 진주시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제기된 개선사항을 개막 전까지 모두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과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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