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에듀 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참가자가 순천향대 미디어인사이드센터 부스에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천지일보 2023.10.04.
‘2023 에듀 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참가자가 순천향대 미디어인사이드센터 부스에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천지일보 2023.10.04.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미디어인사이드센터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에듀 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시선추적-음성-모션 기반 상호작용형 피내주사 간호술 XR’ 콘텐츠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k-디지털 교육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뤄진 에듀테크 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향대는 이번 행사에서 ‘시선추적-음성-모션 기반 상호작용형 피내주사 간호술 XR’을 선보여 성공적인 에듀테크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해당 콘텐츠는 MetaQuest Pro(MR)·MetaQuest 2(VR)를 활용해 시선추적-음성-손동작 인식을 통해 컨트롤러 없이 간호 상황에서 환자의 신체 상황 파악 및 치료적 의사소통으로 상호작용하며 직접 간호술을 수행할 수 있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실제 임상 사례를 딥러닝해 학습자의 동작에 따라 다양하게 반응할 수 있는 AI로 환자를 설계해, 학습자들이 실제 간호 현장에서 갑작스런 상황 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해당 콘텐츠는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일정한 상황에 선택지를 놓고 진행하는 기존의 VR 교육 콘텐츠 및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기존 실습 콘텐츠와는 현저히 차별화된 혁신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정기 미디어인사이드 센터장은 “첨단 뉴미디어 인재 양성과 순천향대 메타버시티에 기여하기 위해 독자적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 Media Inside센터는 효과적인 교수법 개발과 몰입형 체험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분야 기술의 표준화를 이끌어 향후 의료 분야에서의 실습교육 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올해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간호학과와 공동으로 현실감 있는 간호술 실습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첨단 기술과 혼합현실을 응용한 핵심 간호술 실습 교육콘텐츠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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