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명 목표 릴레이 헌혈 추진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이 열린 가운데 내빈들이 선포퍼포먼스를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2023.10.04.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이 열린 가운데 내빈들이 선포퍼포먼스를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2023.10.04.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전북혈액원과 함께 4일 ‘전라북도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을 개최하고 오는 25일 ‘전북도민의 날’까지 7000명을 목표로 헌혈릴레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릴레이는 도 및 14개 시군, 전북 소재 대학교, 기업체 등에 헌혈차량이 방문해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전북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전북도는 급속한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헌혈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수혈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의 지속적인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도는 대대적인 헌혈릴레이를 추진하면서 헌혈로써 실천하는 생명나눔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혈액은 수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고 우리의 작은 수고와 인내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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