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베네핏 해외송금’ 영국으로 확대 시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개인 손님 전용 비대면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베네핏(Bene-Fit) 해외송금’ 대상 국가를 영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베네핏 해외송금 서비스는 송금 금액과 관계없이 건당 5천원의 수수료만으로 송금이 가능하고, 미국 및 영국 내 수취인은 해외은행 추가 수수료 차감 없이 송금인이 보낸 원금 전액을 수취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영국 베네핏 송금 서비스는 영국 ‘Faster Payments Service(FPS, 영국 내 모바일뱅킹)’ 망을 이용해 송금 당일에 수취인 계좌로 입금된다. 고객은 영국 휴일에도 송금액 수취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빠르고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으로 손님의 만족도를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베네핏 해외송금은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또는 송금전용 앱 ‘Hana EZ’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미국은 시간 제한없이 송금이 가능하고 영국의 경우 은행 영업시간 중에 송금이 가능하나 향후 24시간 송금이 가능토록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베네핏 해외송금은 외국환 전문은행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하나은행만의 특화 서비스로 손님의 만족도가 높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 국가 확대를 통해 손님에게 더욱 전문적인 외환서비스와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