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특색 갖춘 축제활성화로 관계인구 확대

(제공: 경북도)ⓒ천지일보 2023.10.03.
(제공: 경북도)ⓒ천지일보 2023.10.03.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북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대표 서석영 의원)는 지난달 26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경북 지역축제 실태조사 및 방문객 유입 확대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12일 국토도시연구원에 발주한 연구용역의 추진경과와 최종보고 및 이에 대한 의견수렴과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국토도시연구원 김태경 부원장은 ▲경북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축제 콘텐츠 DX(디지털 전환) ▲2-Port(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신항)를 활용한 경북 지역축제 전시관 건립 ▲광역철도망을 활용한 축제홍보 ▲지역별 축제 연계 ▲바가지요금 근절대책 마련 ▲지역 축제브랜드 캐릭터 만들기 ▲힐링 콘텐츠 연계 4계절 체험형 축제 개최를 제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서석영 의원은 "지역만의 특색을 갖는 축제 활성화를 통해 소멸 위기에 직면한 시·군의 관계인구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공원으로 지정된 영양의 청정 환경과 자연을 활용해 모범적인 축제활성화 사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보고회에 참석한 경북도청 축제관계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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