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8분께 경기 포천시 고모리의 한 저수지에 민간헬기가 추락해 소방당국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출처: 뉴시스)
3일 오전 11시 8분께 경기 포천시 고모리의 한 저수지에 민간헬기가 추락해 소방당국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3일 오전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저수지에 추락한 헬기의 기장이 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3시께 저수지에 잠겼던 헬기 기체 내부에서 60대 기장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관계당국은 헬기 기체도 인양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8분께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저수지에서 민간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사고 헬기는 홍익항공 AS-350 6인승 기종으로 산불진화 등을 목적으로 포천시가 임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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