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달부터 국내 LPG 공급 가격이 ㎏당 78~80원 오릅니다. 이는 9월 50원이 인상된 것에 이은 추가 인상입니다.

SK가스는 이달부터 LPG 가스의 주성분인 프로판 가격을 ㎏당 1184원 81전, 부탄 가격을 ㎏당 1451원 68전으로 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가격보다 ㎏당 80원 높인 수준입니다.

E1도 연료 가격을 ㎏당 가격을 78원 올리고, 이달 프로판 가격을 가정·상업용은 ㎏당 1183원 25전, 산업용은 1189원 85전으로 정했습니다. 부탄 가격은 ㎏당 1450원 68전입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8월부터 국제 LPG 가격이 오름세로 전환된 요인과 더불어 환율 변동 폭도 큰 가운데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나온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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