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철저한 소독과 농장점검 등을 위해 소독실시반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3.09.28.
전북 정읍시가 철저한 소독과 농장점검 등을 위해 소독실시반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3.09.28.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의 선제적 차단 방역을 위해 비상체계를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읍시는 먼저 상황실 운영, 철저한 소독, 농장점검과 등을 위해 소독실시반을 발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8일부터 양돈 밀집단지(이평 정애마을, 덕천양돈단지)를 중심으로 소독을 해오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지역 내 축산농장 진입로와 인근 도로에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월 4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를 특별 방역 기간으로 지정해 상황 유지, 신고 접수·보고, 초동 조치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가축질병 발생과 유입 방지를 위해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기본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며 “가축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 등에는 공동방제단 소독 지원 등을 통해 취약지 방역 등에도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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