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가을의 아름다움이 찾아왔다. 계절의 빠른 변화가 무더위를 물리치고 시원한 가을 날씨가 시작됐다. 바람도 점점 부드러워져서 산책하기에는 최고의 날씨다. 

알록달록 코스모스 꽃향기 따라 날아온 나비의 날갯짓도 분주하다. 사람의 인기척에도 미동조차 없다. 다만 더듬이를 꽃술에 대고 꿀을 따는 데 집중할 뿐이다.  

들녘에 핀 ‘코스모스’ 향연이 주변을 화사하게 만든다. 그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마음을 달래고 가을 매력을 느끼며 행복한 순간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명절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거나 주변 자연을 산책하며 코스모스꽃들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까. 풍성한 꽃밭에서 무심결에 미소 지어지는 순간들이 추억으로 남겨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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