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건군 75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광화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이 열렸습니다.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열린 이번 시가행진에서는 최첨단 국내 방산 무기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장거리 지대공유도미사일 엘샘(L-SAM)을 비롯해 3축 체계의 핵심인 고위력 지대지 미사일 현무도 처음 선보였습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주한미군 전투부대원 등 300여명도 처음으로 시가행진에 합류했습니다. 

첨단 무기들과 보병 부대의 힘찬 행진에 시민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서홍근 | 동작구)
“우리 국군이 참 위풍당당하고 국군을 믿고 우리 편안하게 안전하게 생활을 보장할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뷰: 박차수 | 충남 아산)
“군인들이 듬직한 모습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니까 아무래도 우리나라를 지키고 계신 분들이 이렇구나라는 걸 직접 보게 되면서 안심된 마음도 들었고요. 그리고 또 멋있다라고 존경스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한국과 미국이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도 긴밀하게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관계는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어떤 국가가 됐든 정치적인 이익을 떠나서 국가의 이익이 된다면 그게 곧 저희가 향해야 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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