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수서관리역이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역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 강남구청 및 강남경찰서와 함께 불법촬영 안심역사 합동캠페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 수서관리역) ⓒ천지일보 2023.09.26.
한국철도 수서관리역이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역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 강남구청 및 강남경찰서와 함께 불법촬영 안심역사 합동캠페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 수서관리역) ⓒ천지일보 2023.09.2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가 26일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역 환경 조성을 위해 수인분당선 선정릉 역사 내 안심거울을 설치하고 강남구청 및 강남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화장실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번 안심 역사 조성은 고객들이 더욱 안전케 에스컬레이터·화장실 등 역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 선정릉역과 서울시 강남구청·강남경찰서 간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선정릉역은 역 내 에스컬레이터에 직경 60㎝ 안심거울을 설치했다. 안심거울이란 거울을 통해 뒤에 있는 사람의 행동을 인식해 불법촬영 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 원형 반사경을 말한다.

또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한국철도 선정릉역·강남경찰서·강남구청 합동 캠페인 및 화장실 점검·여성안심 귀갓길 점검도 시행했다.

박상건 선정릉역장은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역사 내 성폭력 범죄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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