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재난 안전 상황 관리
물가 대책 종합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완료

명현관 해남군수(왼쪽 첫 번째)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3.09.26.
명현관 해남군수(왼쪽 첫 번째)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3.09.26.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 안전과 행복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재난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각종 재난 사고 예방 및 대응으로 안전한 추석 명절 환경을 조성하고 관계기관 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오는 27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30곳과 홀몸 노인 등 읍면 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단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동원해 명절 음식 나눔, 마을진입로 등 환경 정비, 복지 소외 계층 생활 불편 해소 등 자원봉사를 펼친다.

군은 지난 7일부터 물가 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며 명절 성수품에 대한 물가 모니터링과 합동점검반을 활용해 불공정 상행위를 단속하고 있으며 더불어 전통시장,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물가 안정 캠페인도 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 연휴가 길어지면서 분야별로 점검해야 할 일들이 많아 전 직원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5일까지 버스터미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전기, 소방, 가스시설, 건축 등 안전 취약 요인 점검을 완료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