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탁구대표팀 임종훈, 장우진 (출처: 뉴시스,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한국 남자탁구대표팀 임종훈, 장우진 (출처: 뉴시스,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천지일보=이솜 기자] 개막 사흘째를 맞는 26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과 중국리 탁구와 럭비에서 맞붙는다.

결승전까지 치러지는 태권도, 유도, 우슈, 수영, 펜싱, 사이클, 승마 등도 주목된다.

1986년 서울 대회부터 10회 연속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 진출을 이룬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럭비에서도 한국과 중국의 4강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유도에서는 유도 남자 100㎏급과 +100㎏급에 원종훈·김민종, 여자 78㎏급과 78㎏ 이상급에 윤현지·김하윤 선수 각각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여자 사이클 대표팀의 이혜진, 조선영, 황현서, 박지해도 금빛 질주를 준비한다. 이번 대회 유력한 다관왕 후보 김우민은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우승을 노린다.

요트에서는 이미 금메달 1개를 따놨다. 남자 윈드서핑 RS:X급 조원우가 25일까지 1위를 유지해 최종일인 이날 경기와 무관하게 우승을 확정했다.

정유진, 하광철, 곽용빈은 남자 사격 10m 러닝타깃 혼합에 출전해 다시 한번 금메달을 조준한다.

펜싱은 사흘째 남자 에페 권영준, 김재원, 여자 사브르에는 윤지수와 전은혜가 개인전 결승으로 집안 대결을 벌인다.

이외 태권도에서 남자 63㎏급 이기범, 여자 53㎏급 박혜진, 여자 57㎏급 김유진, 우슈에서 남자 이용문·윤동해, 펜싱 여자 사브르에서 윤지수·전은혜, 남자 에페 권영준·김재원이 각각 메달 획득에 나선다.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창설 이후 전날까지 통산 금메달 750개를 획득해 중국·일본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 목표한 50개를 따내면 금메달 800개를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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