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구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

​ 지난 23일 인천 내항에서 제32회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3.09.25.
​ 지난 23일 인천 내항에서 제32회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3.09.25.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가 140여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인천 내항에서 지난 23일 제32회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우호교류 도시인 베트남 나트랑시 응웬 시 칸 시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 이상이 동참해 축하했다.

또 현장 참석이 어려운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 괴산군수, 일본 나리타시장, 요코하마 시장도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행사를 통해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홍보부스, 상인회 먹거리,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구민의 날을 기념해 모범 구민 등 40여명에게 표창패와 감사패 등을 수여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문제 해결과 동인천 민자역사 복합개발 의결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지난 1년간 원도심은 활력을 되찾고 영종 지역은 인프라 확충의 새 전기를 마련했다, 이는 모두 구민들이 함께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16만 구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소통과 공감, 경청의 자세를 바탕으로 인천 중구가 글로벌 융합도시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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