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업체 이용해 얻은 수익금 어려운 이웃에 행복 나눔 실천

신천지자원봉사단 청평지부가 지난 15일 행복나눔곳간에 물품을 기증하고 윤준수 총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청평지부) ⓒ천지일보 2023.09.24.
신천지자원봉사단 청평지부가 지난 15일 행복나눔곳간에 물품을 기증하고 윤준수 총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청평지부) ⓒ천지일보 2023.09.24.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청평지부(지부장 조성민)가 경기 가평군에서 ‘착한기부 착한소비 캠페인’ 벌여 주목받고 있다.

청평지부는 지난 15일 가평군 상면 행복나눔곳간에 지역주민들을 위해 먹거리 물품을 기증하고 ‘착한기부 착한소비 캠페인’을 벌이는 등 행복지원에 나선 것이다.

상면 행복나눔곳간은 식재료, 먹거리 등을 지역 주민들의 자율기부를 통해 한시적으로 어려움이나 갑작스러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착한기부 착한소비 캠페인’은 신천지예수교회와 협약을 맺은 착한업체가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창출된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으로 청평교회와 상점, 지역사회가 서로 돕는 선순환 캠페인 중 하나다.

이번 지원도 신천지예수교회 청평교회 성도들이 착한업체를 이용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수혜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청평지부는 착한업체와 수혜자가 하나 되어 행복을 전하는 캠페인을 매달 진행해 오고 있으며, 기증된 물품(사골곰탕 54개와 계란 37소포장 박스(4개씩))은 행복나눔곳간을 찾는 지역주민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청평지부가 경기 가평 행복나눔곳간에서 기증품을 진열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청평지부) ⓒ천지일보 2023.09.24.
신천지자원봉사단 청평지부가 경기 가평 행복나눔곳간에서 기증품을 진열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청평지부) ⓒ천지일보 2023.09.24.

포도농장 운영하는 한 지역주민은 “행복나눔곳간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 들렀다가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을 보며 저도 기증할 물건들을 찾아서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행복나눔곳간 신정아 분과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 청평지부가 매달 행복나눔곳간에 물품을 기증해 주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며 “진정한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준수 총무도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몸에 좋은 곰탕을 기부해 주니 어르신들께 인기가 좋겠다”며 “이와 같이 매달 행복나눔곳간에 기부를 해 이곳 책임자로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평지부가 늘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만나면 따뜻함이 느껴지고 좋은 에너지를 받아 기분이 좋아진다”고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청평지부 조성민 지부장은 “청평지부가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실천봉사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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