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시장이  22일 와부읍 도곡리 궁촌천 한강변 보행길을 걷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23.09.22.
조광한 시장이 22일 와부읍 도곡리 궁촌천 한강변 보행길을 걷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23.09.22.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22일 와부읍 도곡리 궁촌천 일원 주민들의 한강변 보행을 위한 보행로(데크) 신설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월 착공돼 7개월간 진행됐다.

시는 와부읍 도곡리 건영리버파크아파트에서 쌍용스윗닷홈리버아파트까지 460m 구간의 협소한 보도(폭=1.2m)를 확장하기 위해 총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궁촌천변에 데크로드(폭=2.4m)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한강 산책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관계 공무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사가 완료된 궁촌천변 현장을 방문해 보행로를 시찰했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하천을 중심으로 한강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걷기를 통해 남양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예봉중학교·와부고등학교 일원에 보도확장사업, 도심초등학교 인근 보도정비 사업 등 와부읍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로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