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입사한 7년 차 기관사

'2023년 최고의 기관사'에 선정된 최현민 기관사 (제공: 서울시)
'2023년 최고의 기관사'에 선정된 최현민 기관사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1일까지 2023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실시해 우수 직원 8명을 선발했다.

‘2023년 최우수기관사’는 7호선 대공원승무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최현민 기관사가 선정됐다.최현민 기관사는 2016년에 입사한 7년 차 기관사로서 이론평가와 실기평가에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우수상에는 전주은(신풍승무사업소7), 김정준(대림승무사업소2) 기관사가, 장려상에는 양이봉(신답승무사업소1), 이승재(수서승무사업소3) 기관사가 입상에는 김국진(영등포승무사업소5), 송창현(동대문승무사업소2), 박현수(수색승무사업소6) 기관사가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는 15개 승무사업소에서 각 한명씩 예선을 거쳐 선발된 출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날 진행된 이론평가에 이어 운전관계평가와 고장처치평가로 이뤄졌다.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 페스티벌 (제공:  서울시)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 페스티벌 (제공:  서울시)

21일 페스티벌에서는 입상자들이 주축이 돼 응급조치 시범훈련을 실시한 후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최우수기관사로 선정된 최현민 씨에게는 최우수기관사 금배지와 포상금 및 시장 표창이, 우수상 2명에게는 포상금과 사장 표창, 그 외 5명에게는 사장 표창이 주어졌다.

최현민 기관사는 “준비 기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준비하기 전에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됐으며 앞으로 차량 고장이나 이례 상황 발생 시 프로답게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공사의 기관사들은 맡은 일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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