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진료상황실 등 설치·운영
시민 안내 및 민원 대응 총력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주시보건소 전경. ⓒ천지일보 2023.09.22.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주시보건소 전경. ⓒ천지일보 2023.09.22.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보건소가 추석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즉각 대비하기 위해 병·의원·약국 등 427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2일에 밝혔다.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은 전주시 홈페이지와 전주시보건소 홈페이지, 완산·덕진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응급의료 정보 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주시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 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연휴 기간 중 진료 가능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에 대한 안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동시에 응급·문여는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에 대한 운영 상황 점검도 이뤄진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덕진보건소에 위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쉬지 않고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한 비상 방역 근무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감염병 보고 및 신고 의료기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집단 설사 환자 등이 발생할 경우 발 빠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황 근무 및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긴 연휴 기간 시민들과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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