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슈와 쟁점 관련 다양한 해법 제언

KBS ‘시사기획 창’ 프로그램 배경 화면. (KBS 제공) ⓒ천지일보 2023.09.22.
KBS ‘시사기획 창’ 프로그램 배경 화면. (KBS 제공) ⓒ천지일보 2023.09.2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가 KBS 정통 시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시사기획 창’에서 특별기획으로 제작한 ‘대한민국 방위산업, 4강의 조건’ 편에 출연해 K-방산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했다.

지난 19일 오후 10시 KBS 1TV에서 방영된 시사기획 창 프로그램 제435화에서는 반세기 동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온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현주소와 지난해 발발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통해 촉발된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지속 가능한 K-방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다뤘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 겸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인 최 교수는 최근 방산수출 주요 현황 분석과 더불어 현행 정부 주도의 방위산업 추진정책 및 제도 관련 다양한 주요 이슈와 쟁점 등을 전문가적 식견에서 다양한 해법을 제언했다.

특히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폴란드발 K-방산 열풍의 배경을 짚고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사, 조사, 감사로 얼룩졌던 방산비리 관련 뒷이야기들을 회고하면서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최 교수는 장차 뉴노멀로 경제와 안보, 기술이 결합한 뉴디펜스 시대에 있어 민간 주도 뉴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한 민군 간 기술협력 차원에서 협업체계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한미 상호국방조달협정(RDP MOU) 체결을 통한 국내 방위산업 생태계 체질 개선으로 국제경쟁력을 제고해 범위의 경제와 규모의 경제를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방위산업 선진 고도화 육성방안과 추진 방향 등을 제시했다.

KBS 시사기획 창 프로그램은 올해로 17년에 접어든 대표 시사 다큐멘터리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층 분석을 통해 사회적 현상과 발전적인 대한민국 발전을 모색해왔다. ‘대한민국 방위산업, 4강의 조건’ 특집편은 한국방위산업연구소에서 프로그램 기획단계로부터 세부 주제 선정 및 전문가 섭외 등 공식 취재 협조기관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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