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전교회가 21일 대전시 서구 용문동·탄방동 일대 경로당과 주변 상가에 정성이 담긴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 2023.09.22.
신천지 대전교회가 21일 대전시 서구 용문동·탄방동 일대 경로당과 주변 상가에 정성이 담긴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 2023.09.22.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역대급 폭우와 기후 이상으로 추석 물가가 비상인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담임 장방식)가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들에게 한가위 선물을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신천지 대전교회는 21일 대전시 서구 용문동·탄방동 일대 20여 곳의 경로당에 고구마를 전달하고 교회가 자리한 용문동 일대 100여곳의 주변 상가에도 정성이 담긴 추석 선물을 마련했다.

신천지 대전교회가 21일 대전시 서구 용문동·탄방동 일대 경로당과 주변 상가에 정성이 담긴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 2023.09.22.
신천지 대전교회가 21일 대전시 서구 용문동·탄방동 일대 경로당과 주변 상가에 정성이 담긴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 2023.09.22.

교회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 사장은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올해같이 어려운 추석은 처음”이라며 “코로나 시국 때에도 소독이나 방역에서 도움을 받기도 했고, 신천지교회 교인들이 손님으로 많이 찾아와 줘서 고마운데 선물까지 더해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김석중 대한노인회대전광역시서구지회 부지회장은 “신천지교회는 일회성이 아니라 어른들을 공경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곳이라는 것을 오랫동안 봐왔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교회 관계자는 “민족의 큰 명절 한가위인데 분위기가 예년 같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마음에서 교인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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