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75세 이상 어르신 교통복지카드 사용 시작

75세 이상 어르신 교통복지카드.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3.09.22.
75세 이상 어르신 교통복지카드.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3.09.22.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부터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사업을 시행하면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발급한 교통복지카드 사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주민등록을 둔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카드 수령자는 2만 8441명(대상자의 44.3%) 이다.

이 카드로 시 관내 모든 시내버스(일반, 직행, 마을버스)를 매월 8회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2회 환승을 포함해 1회가 차감된다. 월 8회를 초과해 이용하실 경우에는 가까운 편의점(세븐일레븐, CU, GS25, 미니스톱)에서 현금을 충전하여 사용이 가능한 충전식 선불카드이다.

카드 신청 대상자 확인, 재발급, 사용 오류 등 운영 전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시청 신교통추진단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관내 많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카드를 발급받아 조금 더 부담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으며, 운수업체에도 어르신들이 탑승한 버스는 각별히 안전 운행하도록 운수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