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21일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고 고물가와 경기 악화로 힘든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9.22.
조규일 진주시장이 21일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고 고물가와 경기 악화로 힘든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9.22.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1일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고 고물가와 경기 악화로 힘든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추석맞이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고 상인 및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조 시장을 포함한 진주시 관계자들은 전날부터 중앙시장·논개시장·청과시장·비봉시장·자유시장·새서부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전통시장 시설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전통시장을 만들도록 시설현대화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추석을 맞아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힘든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고 제수용품을 구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1일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고 고물가와 경기 악화로 힘든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9.22.
조규일 진주시장이 21일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고 고물가와 경기 악화로 힘든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9.22.

진주시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20일부터 전통시장 내 수산물 구매금액의 30%(1인 6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환급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일대에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도 진행됐다.

진주시와 외식업·음식업 관계자들 50여명은 중앙동과 전통시장 주변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다니며 추석 성수 식품 안전 조리 요령과 식중독 6대 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식중독 예방수칙이 새겨진 마스크, 음식 문화개선 홍보 안내 장바구니도 배부했다.

참여자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냉장식품 5도 이하, 냉동식품 –18도 이하 보관하기 ▲충분히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칼·도마 ·용기 구분사용 ▲식재로·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등 6개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 시는 추석 명절 대비 사전 식품제조가공업소, 건강기능식품 등 점검으로 성수 식품업체 32곳 점검과 식품 수거 검사 4건을 실시해 위반업소 1곳을 적발하기도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터미널, 진주역 주변의 식품접객업소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게 식품을 먹을 수 있는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진주시와 외식업·음식업 관계자들이 전통시장 일대에서 열린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9.22.
진주시와 외식업·음식업 관계자들이 전통시장 일대에서 열린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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