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각장애복지관 복무

김상혁 사회복무요원이 지난 21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추석선물세트를 기부하면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천지일보 2023.09.22.
김상혁 사회복무요원이 지난 21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추석선물세트를 기부하면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천지일보 2023.09.22.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에서 복무 중인 김상혁 사회복무요원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전날인 21일 복지관에 따르면 김상혁 사회복무요원은 복지관 소집해제를 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추석선물세트 30개를 기부했다.

미추홀구청 소속으로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복무 중인  그는 작년에도 자신의 생일날 지역아동센터에 30만원 상당의 샌드위치 등 간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복지관은 이날 후원받은 물품은 오는 10월 흰지팡이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상혁 사회복무요원은 “복무기간 복지관 직원들과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이 잘 챙겨줘 감사했다”며 “전역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복무기간 동안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소집해제 날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준 김상혁 사회복무요원에게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선물세트는 시각장애인 가정에게 꼭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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