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항공연구회(Forest Pilot)’가 인사혁신처 주관 올해 공무원 연구모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표창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3.09.21.
산림청 ‘항공연구회(Forest Pilot)’가 인사혁신처 주관 올해 공무원 연구모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표창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3.09.2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청 내 연구모임인 ‘항공연구회(Forest Pilot)’가 인사혁신처 주관 올해 공무원 연구모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케 됐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은 직원들 스스로 국내외 산림 현안에 대해 다양한 연구모임을 조직해 자기주도적으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산불 대응 주무부처로서 산불헬기의 안전한 운용을 위한 연구는 물론, 국산 목재 활용을 위한 목조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의 산림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다.

특히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산불의 대형·장기화에 따라 산림헬기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 항공연구회를 신설했는데, 대내외 협업을 통한 산림헬기 지침(매뉴얼) 수립 성과가 인사혁신처 연구모임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국방부·소방청 등 국내 조종사와 해외 전문 조종 교관·민간 헬기 제작사로 이뤄진 이 연구모임은 정기적인 국내외 교류를 통해 산림헬기 지상학 교재를 만들어 인재개발플랫폼에 게재하는 등 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대형산불 공중진화 지침(매뉴얼)을 제작해 현장 경험을 토대로 생생한 산불 대응 방법을 제시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공무원 스스로 학습을 통해 업무방식을 개선하는 적극행정으로 일 잘하는 산림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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