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마다 다양한 꽃말 있어

국화꽃. (제공: aT) ⓒ천지일보 2023.09.21.
국화꽃. (제공: aT) ⓒ천지일보 2023.09.21.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가 가을을 맞아 국민 여러분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해줄 가을꽃으로 그윽한 향기와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지닌 국화꽃을 추천한다.

가을은 국화의 계절이라고 할 만큼 지역 곳곳에서 국화꽃 축제가 열리는 등 우리나라에서 아주 친숙한 꽃이다. 특히 국화는 월동이 가능한 여러해살이 화초로 꽃의 색깔과 크기, 모양에 따라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뿌리만 멀쩡하다면 화분이나 노지에서 키워 이듬해 꽃을 볼 수 있는 키우기 수월한 꽃이다.

국화는 낮의 길이가 12시간 이하 조건에서 꽃눈분화가 이루어지는 단일성 식물로 햇볕을 좋아하기 때문에 따뜻한 빛이 드는 곳에서 키우는 것을 권장하며, 온도는 15~20도 정도로 관리를 해주면 좋다. 꽃과 줄기에 물이 닿으면 좋지 않으므로 노지에서는 꽃 주변 흙에 물을 뿌려 주는 게 좋고 화분으로 키울 때는 물통에 담갔다가 꺼내면 좋다.

이은석 화훼사업센터장은 “노란색 국화는 짝사랑, 흰색 국화는 성실, 빨간색 국화는 진실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며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부모님, 친구, 지인들에게 선물해 국화꽃 향기와 아름다움을 전해 줄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