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내동-경상대 확장·포장 도로 개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9.21.
조규일 진주시장이 내동-경상대 확장·포장 도로 개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9.21.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내동-경상대 확장·포장 도로가 20일 오후 1시부터 개통됐다.

시는 이날 오전 가좌동 경상국립대 남문 입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박성도 도의원, 최신용 시의원, 지역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이 도로 확장·포장 사업은 총사업비 290억원을 들여 경상대 남문에서 내동교차로까지 3.1㎞를 확장·포장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9월부터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0년 11월 착공해 이번에 왕복 4차로로 완공했다.

시는 정촌산업단지, 뿌리산단, 역세권, 항공국가산단 등 남서부권의 급격한 여건 변화로 인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 우회 노선도로(시도 1호선)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조규일 시장은 “우회 노선도로가 개통돼 진주 남서부권 시민들의 정촌·사천, 평거·산청 방면 도로 이용이 편리해질 것”이라며 “시간 단축 및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이용자 편익증대뿐 아니라 지역개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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