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왼쪽부터) 홍민택 토스뱅크 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서호성 케이뱅크 대표가 ‘인터넷은행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2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왼쪽부터) 홍민택 토스뱅크 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서호성 케이뱅크 대표가 ‘인터넷은행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2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 대출 목표 비중 기준을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터넷은행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 토론회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교수는 “인터넷은행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말 목표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율을 설정했다”며 “현재 잔액 기준은 경직적이고 중도 상환 등으로 비중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 여건 등을 반영한 탄력적인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의 변경이 필요하다”며 “담보여신 확대는 여신 포트폴리오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중저신용자대출을 취급할 수 있는 기반이므로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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