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성남 홍란희 기자]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705억원 규모의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는 14~18일 열리는 제213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통과하면 올해 성남시의 예산 총 규모는 2조 4159억원에서 2조 4864억원으로 2.9% 늘게 된다.

성남시는 지방세 증액을 포함한 올 하반기 재정전망 분석 결과를 토대로 불용이 예상되는 135억원을 자체 삭감해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주요 쓰임새는 ▲사회복지 분야 287억원 ▲수송·교통 분야 105억원 ▲환경 보호 분야 64억원 ▲문화·관광 분야 24억원 등이다.

예산이 쓰일 주요 사업은 ▲미금정차역 추가설치 사업에 따른 경기철도 분담금 60억원 ▲밀리언파크 조성 40억원 ▲성남종합스포츠센터 건립 20억원 ▲서현제2어린이집 건립 16억 8000만원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8억 7000만원 ▲위례지구 주민센터 신축설계 2억 8000만원 ▲상대원시장 비가림시설 설치 2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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