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대외 혁명 활동 벌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러시아 방문에 나섰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저녁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이 나서서 김정은을 맞이했고 인민군 명예위병대(의장대)가 사열 행사를 진행했다. 2023.9.20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러시아 방문에 나섰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저녁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이 나서서 김정은을 맞이했고 인민군 명예위병대(의장대)가 사열 행사를 진행했다. 2023.9.20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19일) 저녁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2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러시아로 이동했을 때와 같이 전용 열차로 복귀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인민들의 마음이 환희의 꽃바다를 이룬 평양역은 뜨거운 격정으로 끓어번졌다”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과 함께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 간부들은 조로(북러) 친선의 강화 발전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대외 혁명 활동을 벌이고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환영하는 자리에는 우리의 의장대에 해당하는 북한 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사열 행사를 진행했고, 김덕훈 내각 총리와 조용원 당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이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10일 평양을 떠나 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했고 이후 러시아 극동 지역으로 이동해 15일에는 유린 가가린 전투기 공장, 16일에는 공군시설과 해군시설을 둘러보는 등 8박 9일간의 방러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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