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등 예방접종 중요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포스터. (제공: 전북도)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포스터.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인해 이례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여름철까지 지속됐으며 코로나19 환자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의 경우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은 오는 20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를 시작으로 10월 5일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1일 75세 이상 어르신 등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 기관을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은 도내 1100여 개소의 지정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인플루엔자는 유행이 심해지기 전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본격적인 유행 전에 잊지 말고 대상자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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