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취약계층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등 토론

조석호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제공: 광주광역시의회) ⓒ천지일보 2023.09.19.
조석호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제공: 광주광역시의회) ⓒ천지일보 2023.09.19.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의회가 20일 오전 10시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가뭄과 ‘극한호우’ 폭염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효율적 물 관리·운영 방안은 물론 재난 취약계층 등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기후재난 상황에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조석호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외 송창영 광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와 박종선 광주시사회서비스원 연구원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송 교수는 ‘가뭄과 극한호우·폭염·태풍 등 기후재난 대비 안전망 구축’ 박 연구원은 ‘새로운 사각지대로 떠오른 기후재난 취약계층 지원 시스템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시 의회에 다르면 이날 토론회에선 기후재난 관리체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 주문과 함께 그 동안 현황 파악마저 되지 않았던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등 광주시의 지속가능한 기후재난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제도 개선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광주시의원들과 환경단체, 현장 복지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박미정·최지현 시의원, 황철호 광주시 정책보좌관, 김종필 광주환경운동연합 생태도시국장, 박종민 조은공감연구소 정책실장, 윤종성 서구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 등이다.

조 위원장은 “광주를 비롯한 대한민국은 기록적인 폭염, 홍수, 가뭄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재난을 겪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실질적인 기후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진일보된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