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북놀이 등 다양한 공연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 출연

오는 30일 열리는 추석맞이 진도토요민속여행 ‘가향’ 공연 안내. (제공: 진도군)
오는 30일 열리는 추석맞이 진도토요민속여행 ‘가향’ 공연 안내.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가향’을 주제로 추석맞이 진도토요민속여행 공연을 개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추석을 맞아 종합창작연주 음악인 ‘천지개문(천궁)’, 진도북놀이, 추석 명절 특별공연인 ‘화답’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화답 공연에는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이 출연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화답하는 의미로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을 연출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도토요민속여행은 지난 1997년 4월 제1회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86회 공연, 39만 1000여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또한 지난 201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에도 선정됐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토요민속여행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민속문화예술 특구인 진도군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진도를 찾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이 보배섬 진도만의 멋과 흥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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