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향토기업에 격려·감사 전해

조규일 진주시장이 18일 진주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30년 이상 진주에 뿌리를 두고 사업을 이어온 기업인 16명과 지역 상생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9.19.
조규일 진주시장이 18일 진주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30년 이상 진주에 뿌리를 두고 사업을 이어온 기업인 16명과 지역 상생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9.19.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8일 진주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30년 이상 진주에 뿌리를 두고 사업을 이어온 기업인 16명과 지역 상생방안 등을 논의했다.

진주시는 오랜 기간 기업가적 소명의식으로 기업을 영위하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인들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경제 상황 속에서 ‘우국애민, 사업보국, 인재경영, 사회적 책임’ 등 인간중심의 K-기업가 정신 계승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방안을 나눴다. 조 시장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장수비결과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기업인들과 지역이 상생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내년부터 지역 향토기업을 선정해 인증패 수여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지원, 세무조사 유예, 각종 시책 사업 우대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랜 세월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을 위해 힘쓰는 향토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보다 다각적이고 활발한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며 “터줏대감처럼 우리 지역을 지키고 있는 향토기업이 백 년을 더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진주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향토기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9.19.
18일 진주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향토기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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