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시스] 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21일 경기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법정구속 됐다. 사진은 이날 항소심에 출석하는 모습. 2022.07.21
[의정부=뉴시스] 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21일 경기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법정구속 됐다. 사진은 이날 항소심에 출석하는 모습. 2022.07.2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대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이흥구)는 지난 15일 최씨가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를 받는 최씨에 대해 “피고인은 항소심에까지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 받았다”며 “재범 위험성이 있고, 피고인의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며 법정 구속했다. 최씨는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최씨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성남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안모씨와 공모해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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