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군포시 가족센터 개관식을 하고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제공: 군포시청) ⓒ천지일보 2023.09.15.
지난 14일 군포시 가족센터 개관식을 하고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제공: 군포시청) ⓒ천지일보 2023.09.15.

[천지일보 군포=최유성 기자] 군포시가 지난 14일 군포시 가족센터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군포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군포시 번영로 200번길 72에 있는 군포시 가족센터는 총사업비 183억원(국비50억원, 도비20억원, 시비113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의 연면적 5359㎡ 규모로 가족을 위한 육아, 돌봄,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SOC 복합시설이다.

1층에는 영어특화 작은 도서관인 영어 가족도서관과 주민 자치적 돌봄 공간인 공동 육아 나눔터가 있고 2층에는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을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 실내 놀이터 아이 사랑 놀이터와 방과 후 초등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 함께 돌봄센터로 조성됐다.

3층과 4층에는 2006년에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개소한 군포시 가족센터와 2010년에 개소한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확장·이전해 앞으로도 가족들을 위한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와 보육 및 육아 사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시 가족센터가 시민들이 도서관, 놀이터, 육아 돌봄 등을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포시 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지원해 군포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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