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오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추석명절 전인 오는 18~27일 중점감시 대상지역에 대해 사전홍보·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하고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농공단지 및 주변하천 등 오염 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올해 부안군은 환경오염배출업소 160개소 점검결과 위반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 29건, 과태료 1300만원, 고발 5건 등 지도단속을 수행했다. 추석 연휴기간 환경오염 취약업소·지역 사업장,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위반 사업장은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 고발 등 강력조치할 방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감시가 취약한 추석연휴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겠다”면서 “감시활동 특별강화로 환경오염을 예방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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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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