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보건소.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3.09.15.
전라북도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보건소.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3.09.15.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보건소가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무탈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남원시는 추석 명절 대비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 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응급환자와 지역주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면서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보건기관, 병·의원, 약국 104개소를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24시간 운영 편의점(42개소)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연휴 기간에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시민의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료가 가능한 비상진료기관과 약국 등을 사전에 파악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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