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로 하향 때까지 유지”

진주보건소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15
진주보건소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15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최근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가운데 진주시가 ‘경계’에서 ‘주의’로 경계 단계 하향 때까지 선별진료소 운영을 유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진주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에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점심·소독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코로나 PCR 무료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신분증 지참)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자(의사소견서 지참)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재직증명서, 사원증 등 지참) 등이다. 의료기관 입원환자와 환자의 상주 보호자(간병인) 1인(입원환자의 입원 관련 증명 서류, 문자 지참)도 포함된다.

아울러 진주지역 내 6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도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인 자,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또는 면역저하자)은 검사가 가능하다. 단 추석 명절 연휴에는 경상대병원을 제외한 5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가 내달 2일에만 운영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아직 ‘경계’ 단계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완전한 일상회복이 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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