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악취관련 민원 728건”
“악취 민원 중 축사관련 민원 67%”
“축사 악취 명확한 관리체계 필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강성기 천안시의원(국민의힘)이 15일 열린 제262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축사육 농가 환경개선 지원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1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강성기 천안시의원(국민의힘)이 15일 열린 제262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축사육 농가 환경개선 지원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1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강성기 의원(국민의힘)이 15일 열린 제262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축사육 농가 환경개선 지원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강성기 의원은 “최근 3년간 접수된 천안시 악취관련 민원은 총 728건이며, 그 중 축사관련 민원은 493건으로 67%를 차지하고 있다”며 “일일 평균 약 1.3건의 악취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8월 11일~15일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K-컬처 박람회에 많은 천안시민이 참석했으나, 인근 축사의 악취 때문에 방문객은 눈살을 찌푸려야 했다”면서 “축사로 인한 악취는 시민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천안시는 축사 악취 저감을 위한 관리부서로 축산과와 환경정책과로 이분화 돼 있다”며 “축사에 대한 통일적 관리와 악취에 대한 명확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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